“완전 무인운행 기술력 입증…안전·서비스 혁신으로 새 도약”
박찬대(왼쪽 4번째) 인천시장이 개통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1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국내 최초 무인 경전철로 출발한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도시철도로의 성장사를 새롭게 썼다.
개통 이후 시민 이동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완전 무인운행 체계 구축과 이용객 5억 명 돌파라는 성과를 발판으로 미래 교통혁신을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30일 인천시청역 오디세이광장에서 '인천 2호선 개통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운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시장과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단체, 공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인천 2호선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도시철도 구축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16년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은 인천 서북부와 남동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성장했다.
국내 최초 무인 경전철이라는 도전으로 출발해 운영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고, 지난해에는 전 구간 완전 무인운행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국내 도시철도 운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기술 혁신과 운영 성과도 이어졌다.
공사는 '무인열차 운행 전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평가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해 8월에는 누적 이용객 5억 명을 돌파하며 시민이 가장 신뢰하는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사는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운영체계를 확대하고, 안전관리 고도화와 철도망 연계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형 도시철도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 2호선은 지난 10년간 시민의 발이자 도시 발전의 동력이었다"며 "광역철도망 확충과 첨단 교통서비스를 통해 시민 중심의 교통도시 인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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