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로 만든 저당 디저트 소스…청년기업 상품화 지원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30 10:04  수정 2026.07.30 10:04

식품진흥원, 원료업체 발굴부터 대량생산 공정 검증

마트스토어 판매·쿠팡 로켓프레시 입점

소이프트바이옴 신제품 우베연유크림. ⓒ식품진흥원

전북 익산의 특산물인 마를 활용한 저당 디저트 소스가 상품화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2026년 소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기업 소이프트바이옴의 ‘익산 마 우베연유크림’ 개발과 상품화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이프트바이옴은 익산 마를 활용한 저당 디저트 소스 ‘우베연유크림’을 기획했지만, 제품에 적합한 원료 공급업체를 찾지 못한 데다 대량생산에 필요한 자체 설비도 부족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식품진흥원은 소스산업화센터의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익산 마 분말 생산 전문업체를 발굴하고 소이프트바이옴과 연계했다.


제품의 점도와 제형을 개선하고 대량생산에 적합한 공정을 검증하는 기술지원도 제공했다. 이화학 시험분석과 홍보물 제작도 함께 지원했다.


개발된 익산 마 우베연유크림은 박람회에서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한 뒤 소스산업화센터 공유공장에서 생산됐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와 쿠팡 로켓프레시 입점을 마쳤다.


소이프트바이옴은 앞으로 베이커리와 카페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기업 간 거래(B2B)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지역 청년기업의 아이디어와 식품진흥원의 기술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특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제조 인프라와 기술적 한계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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