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軍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아리온스멧' 8월 양산 계획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7.29 10:15  수정 2026.07.29 10:15

아리온스멧 기종 심의·의결…아미타이거 4.0 핵심 전력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로 공식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8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 결과를 공식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방사청은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을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 기종으로 심의·의결했다.


아리온스멧은 병력 대신 탄약과 물자 등을 운반하거나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지상차량이다. 병력 피해를 줄이고 전장 운용 효율을 높이는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무인지상체계 분야 포트폴리오를 한층 넓히게 됐다. 회사는 다목적무인차량 외에도 무인수색차량,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유·무인복합 화생방정찰차 개발 및 전력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기존 무기체계와 무인지상차량을 결합한 유·무인복합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K9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 등 지상 무기체계에 무인 플랫폼을 연계해 전장 운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사청과 아리온스멧 양산 계약을 이르면 오는 8월 체결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의 미래형 무인지상차량 전력화의 표준을 맡는다는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국내 UGV 플랫폼 대표기업으로서 K9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 등 기존 무기체계와 결합한 유·무인복합 체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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