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걱정' 덜어주는 제물포구…구강복지 대상 확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27 20:56  수정 2026.07.27 20:56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최대 80만 원·연 1회 스케일링 전액 지원

제물포구청 청사 ⓒ 제물포구 제공

인천 제물포구가 원도심 통합에 맞춰 구강보건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기존 동구 지역에 제공되던 혜택을 옛 중구 내륙 지역 주민까지 넓혀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제물포구는 구강보건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사업에 참여할 치과 병·의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고령층과 장애인의 치과 진료 부담을 덜고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제물포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장애인과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구민이다. 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65세 이상 주민에게는 연 1회 스케일링 또는 치주 스케일링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이번 사업 확대에 따라 옛 중구 내륙 지역 주민들도 기존 동구 지역 주민과 동일한 수준의 구강보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옛 중구 내륙 지역 치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참여 의료기관도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이달 말까지 제물포구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구강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 분야"라며 "사업 확대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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