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만만 LPG선 타격…선원 2명 사망·선박 멈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7.25 05:08  수정 2026.07.25 07:31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에서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 AFP/연합뉴스

미군이 오만만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을 공격해 선원 2명이 숨지고 선박이 운항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고 이란 파르스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은 오만만을 항해하던 LPG 운반선을 공격했다. 공격을 받은 선박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기관과 주요 설비가 크게 파손됐다. 이 과정에서 선원 2명이 숨졌고, 선박은 자체 동력으로 운항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르스통신은 해당 선박이 민간 상선이었다며 미국의 공격을 국제 해상교통과 선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다만 선박의 이름과 국적, 적재 화물의 목적지, 미군이 이 선박을 공격한 구체적인 이유 등은 보도에서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미국은 이란의 원유·가스 수송을 차단하기 위해 오만만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해상 감시와 차단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이란은 이를 불법적인 봉쇄라고 반발하며 미국이 민간 선박을 공격할 경우 강력하게 보복하겠다고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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