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여는 섬 생물자원의 미래’ 주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생물자원 연구와 바이오 소재 발굴 가능성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섬 생물자원 연구와 바이오 소재 발굴 가능성을 논의하는 국내 심포지엄이 7월 9~10일 전남 목포에서 열렸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으로 여는 섬 생물자원의 미래: 바이오 소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생물자원 데이터 분석과 예측, 유용 소재 발굴 및 검증, 산업화 과정에서의 규제 대응 사례 등이 다뤄졌다.
심포지엄에는 신가희 (주)인실리코젠 이사, 송하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부장, 김상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박종선 인포보스(주) 대표, 한복경 고려대학교 교수 등 인공지능, 생물정보학, 생물자원, 천연물 연구 분야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발표에서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생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려는 연구 사례와 바이오 소재 발굴 가능성이 소개됐다. 연구 현장에서는 첨단기술을 생물자원 연구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확산하는 가운데, 데이터 축적과 분석 체계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행사와 연계해 열린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AI 데이터 표준화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전략 마련’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연구데이터의 표준화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후속 연구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섬 생물자원의 변화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후속 연구와 산업적 활용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과 섬 생물자원 연구를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와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협력 방향을 논의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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