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AI로 그리는 노동의 미래…노동부,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21 14:00  수정 2026.07.21 14:00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고용노동 분야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모전에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429개 팀이 참가했다. 정부는 우수작의 창업과 서비스 상용화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에서 ‘제5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AI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 분야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429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234개 팀(120%) 늘었다.


대학생과 스타트업은 물론 AI를 활용한 비전공자도 다수 참여해 참가층이 한층 다양해졌다.


심사는 적격예비심사와 두 차례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14개 수상작은 고용노동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AI 기술을 실용적으로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는 노동부 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노동부는 시상에 그치지 않고 우수 사례 홍보와 전문가 멘토링, AI 친화형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창업과 서비스 상용화를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는 고용정책과 산업재해 데이터, 조사·분석 보고서 등 AI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도 포함된다.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 분야 데이터와 AI 기술이 만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AI 활용 기반을 강화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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