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첫 '3000조 시대'…1인당 GDP 4만달러 보인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7.19 10:15  수정 2026.07.19 10:15

평균 환율 1456원 이하 시 올해 4만달러 돌파 가능

대만 1인당 GDP 4만5000달러 넘어 한국과 격차 확대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3만9000달러로 추산되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19일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올해 1인당 GDP는 전년 대비 2750달러(7.6%) 늘어난 3만916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경상성장률을 12.3%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경상GDP는 3005조9058억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된다.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56.1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올해 1인당 GDP가 사상 처음 4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의 경제 규모는 원화 기준으로 올해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달러 기준 GDP 역시 2조212억 달러로, 사상 처음 2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국의 달러 기준 GDP는 2006년 1조944억 달러로 1조 달러를 처음 넘었으나, 2009년 금융위기 때 9830억 달러로 감소한 바 있다.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해 올해 2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중장기 목표로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 4강,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대만의 경우 올해 1인당 GDP가 4만5000달러를 넘어 한국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