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조영준 바텐더, 최초 글로벌 심사위원으로 참여
사흘간 교육과 검증 거쳐 캐나다 대표 앤서니 소시어 우승
국내 퍼펙트 서브 교육 확대해 생맥주 품질 강화 계획
스텔라 아르투아 고유의 5단계 푸어링 리추얼 시범을 보이고 있는 전년도 챔피언 조영준 바텐더.ⓒ빌라레코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지난 7월 7일 영국 윔블던에서 '2026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Global Perfect Serve Awards)'를 마무리했다.
이 대회는 1997년 시작됐으며, 스텔라 아르투아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일관된 품질과 맛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품질 경연이다.
이번 대회에는 각국 예선을 통과한 10개국 대표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6월 '퍼펙트 서브 어워즈 코리아'에서 우승한 더블린테라스 소속 이장윤 바텐더가 대표로 출전했다. 현지에서 약 사흘간 교육과 예선을 거쳐, 캐나다 대표 앤서니 소시어(Anthony Saucier) 바텐더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6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 우승자 앤서니 소시어와 전년도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조영준 바텐더.ⓒ빌라레코드
올해 대회에는 전년도 글로벌 챔피언인 조영준 바텐더가 최초의 한국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는 사전 트레이닝부터 예선, 준결선, 결선까지 모든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국 대표들의 퍼펙트 서브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했다.
대회는 브랜드 히스토리, 맥주 지식, 스텔라 아르투아만의 5단계 푸어링 리추얼, 품질 및 기자재 관리 교육 등 세심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필기시험과 제한 시간 내 생맥주 세 잔 완성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 결과와 트레이너 평가를 종합해 4명이 준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5잔의 생맥주를 퍼펙트 서브 기준에 맞춰 서빙하는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조영준 바텐더는 "기술 시연 외에 필기시험까지 치르는 이유는 완벽한 한 잔이 푸어링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맥주에 대한 이해 위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정해진 절차의 정확성과 더불어 속도, 손님에게 한 잔을 건네는 태도까지 평가했다"고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퍼펙트 서브 어워즈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각국 매장에서 이어온 교육과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국내에서도 퍼펙트 서브 교육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완성도 높은 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텔라 아르투아는 국내 매장 생맥주 품질 관리를 위해 퍼펙트 서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5년 말까지 1,500개 매장이 교육을 완료했으며, 올해 2,5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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