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강지향 식품 영양표시 검증…32건 모두 기준 통과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6 08:40  수정 2026.07.16 08:40

시중 유통 32개 제품 조사…영양성분 표시기준 위반 사례 없어

저나트륨 표시 제품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고단백·저나트륨 식품 32건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의 적정성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영양성분 표시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인천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고단백 식품 15건과 저나트륨 식품 17건 등 총 32개 제품의 단백질과 나트륨 함량을 정밀 분석하고, 표시된 영양성분이 법정 허용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모든 제품의 단백질과 나트륨 함량이 표시기준 허용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준을 위반한 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는 건강지향 식품의 영양성분 표시가 신뢰성 있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운동과 체중관리, 근감소 예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단백 식품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저나트륨 식품 역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지향 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영양성분 표시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확한 영양성분 표시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과 신뢰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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