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호프'다…개봉 D-1 예매율 64.8% 독주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7.14 10:18  수정 2026.07.14 10:18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를 달리며 흥행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호프'는 실시간 예매율 64.8%, 예매 관객 수 47만 396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13.9%)와도 큰 격차를 보이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호프'는 사전 예매율 60%를 돌파하며 올해 최고 수준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잇달아 개봉하는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예매 우위를 이어가며 올여름 극장가 최고 기대작다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진행된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호프'는 SF적 상상력과 액션, 스릴러를 결합한 장르적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다수의 액션 장면을 CG에 의존하기보다 배우들이 직접 소화하며 구현한 생동감 있는 스턴트와 예측 불가한 전개, 호포항이라는 공간이 주는 압도적인 현장감이 극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은 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존재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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