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B컷] '하필 이 타이밍?' 정청래 출마각 잡은 날

홍금표 기자 (goldpyo@dailian.co.kr)

입력 2026.07.13 18:00  수정 2026.07.13 18:00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8·1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주요 당권 주자 중 가장 늦은 출사표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각 청와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당·정·청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 호황 세수를 활용한 '미래대응기금'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일정이 겹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굳이 이 시간에"라는 뒷말도 나온다. 그간 정 전 대표를 둘러싸고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나설 때마다 국내에서 화제성 있는 이슈를 터뜨려 순방 성과를 가리게 만든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도 대통령 국정 행보와 겹친 출마 회견 시점을 두고 뒷말이 나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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