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시민 참여 문화기획 '시민X'로 전국 우수사례 선정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3 08:50  수정 2026.07.13 08:50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수상…지역의제 문화로 풀어 시민 주도형 모델 '주목'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인천문화재단이 기획한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 '시민X'가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받았다.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시민과 지역 문화기획자가 함께 만들어 온 문화기획 사업 '시민X'를 통해 전국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인천문화재단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 '시민X'가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역문화재단의 우수 정책과 사업 성과를 발굴해 공유하고,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시민과 지역 문화기획자가 협업해 지역 현안을 문화 콘텐츠로 풀어낸 '시민X' 사업을 출품했으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문화기획 성과와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X'는 지역 문화기획자와 시민이 인천의 다양한 지역 의제를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사업명에 담긴 'X'는 시민과 공동체, 생태, 다문화 등 지역의 다양한 가치와 연결을 의미하며,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삶을 문화예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프로젝트 공모뿐 아니라 문화기획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선정 후에는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현장 모니터링, 홍보 지원, 참여자 간 교류,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지역문화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지원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2개 프로젝트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15개 사업으로 늘려 시민 중심의 문화기획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이종관 인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지역 문화기획자가 함께 지역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석하고 실천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지역의 가치를 문화로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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