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7호선 연장사업 속도 낸다…박찬대, 공정 회복 현장 지휘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0 16:32  수정 2026.07.10 16:32

시공사·건설사업관리단과 간담회…공기 단축 및 시민 불편 대책 모색

박찬대(왼쪽 2번째) 인천시장이 10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3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시가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주민설명회를 하루 앞두고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정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사업 현장을 찾아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공정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민설명회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기에 앞서 현장의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공사 지연 요인과 개선 방안을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보고를 받는 수준을 넘어 공사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박 시장은 중봉교 하부 커낼웨이에 조성 중인 003정거장을 비롯해 본선 터널 공사 구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안전모와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지하 작업 현장까지 들어가 작업 환경을 확인했으며, 폭염 속에서도 공사를 이어가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3공구와 6공구를 중심으로 공정 지연 원인과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행정 지원 확대와 공정 관리 개선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실행 방안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인천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지하면서도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공구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신속한 행정 협조를 통해 공정 정상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관계기관 모두가 긴밀하게 협력해 공정 회복과 안전 확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며 “인천시도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 지연 해소를 위한 후속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사업 정상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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