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한 빌딩 외벽에 초대형 태극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투자은행 JP모건 본사 외벽에 태극기가 내걸렸다.
ⓒSK하이닉스
JP모건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과 함께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주관사를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ADR 공모를 위한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하자, 주관사인 JP모건이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본사 건물 상층부 외벽에 태극기로 내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약 22만5000원)로 기존 주가보다 약 2.9% 높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 측은 미국 기업공개(IPO) 최초의 '프리미엄 프라이싱' 사례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으로 약 265억 달러(약 40조원)를 조달해 외국 기업 기준 뉴욕 증시 최대 공모 기록을 세웠으며 주관사들은 약 2000억원의 수수료를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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