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융합·글로벌 교류 새 비전 선포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개관 14주년을 맞이해 박물관 내 국제컨퍼런스홀에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2030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개관 14주년을 맞이해 박물관 내 국제컨퍼런스홀에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2030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한 청사진은 K-컬처의 세계적인 유행과 부산 해양수도권 조성, 북극항로 개척 가속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존 가치체계를 전면 수정한 경영전략이다.
박물관 측은 ‘모두가 함께하는 해양문화 허브(HUB)’와 ‘해양문화 진흥과 해양수산업 발전에 이바지’라는 목표를 공표했다. 아울러 세계 일류 해양박물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 해 관람객 100만 명 유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매우 우수’,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세 가지 지표를 설정했다.
경영전략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과 포용성 강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온디바이스 AI를 도입해 업무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나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장애인 관람 지원 콘텐츠를 600건까지 늘리기로 했다. 해외 교류를 넓히기 위한 장기적인 전시 계획도 포함했다. 오는 2028년 열리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4)를 기념하는 국제 전시가 대표적이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연 국립해양박물관은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 1280만 명을 끌어모았다. 최근 3년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을 유지해 왔다.
김종해 관장은 그간 국민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해양수도와 북극항로의 중심에서 미래세대에 해양유산을 고스란히 물려주고 전 세계가 동참하는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