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투자 171억원…IT 대비 11.2% 높아
전사적 대응 체계 구축…백업 체계 고도화까지
“정보보호, 고객 신뢰 위한 핵심 경쟁력”
신한투자증권이 정보보호 투자와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와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171억원이다.
이때 정보기술(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11.2%로, 관련 공시 기준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총 53.6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5년 정보보호본부와 정보보호센터를 신설해 ICT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전담하고 있으며, 국제 표준 기반 보안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의 해킹과 침해사고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비정형 데이터 접근통제 솔루션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데이터 보호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외부 위협 대응을 위해서는 공격 표면(ASM) 관리와 네트워크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레드팀 기반 모의 침투훈련을 통해 실제 공격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특히 사내 AI 활용 확대에 발맞춰 중요정보 유출 방지 및 유해 응답을 통제하는 AI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내부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나아가 백업 체계 고도화와 침해사고 대응 훈련을 강화해 사고 발생 이후의 복원력까지 확보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개인정보 보호·이상거래 탐지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통합 보안 체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정보보호를 단순 비용이 아닌,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보보호는 금융의 근간인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성장 전략 또한 견고한 내부통제와 보안 기반 위에서 비로소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안전한 서비스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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