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물으면 통계표 만든다…데이터처, AI 서비스 개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08 12:00  수정 2026.07.08 12:01

1360여 종 승인통계·26만여 개 통계표 연계

이용자 의견 반영해 고도화…내년 정식 서비스

인공지능·데이터 연결기술(MCP, Model Context Protocol). ⓒ국가데이터처

국민이 일상언어로 원하는 통계를 물으면 인공지능(AI)이 국가통계포털(KOSIS)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통계표를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국가데이터처는 ‘AI 기반 이용자 맞춤형 국가통계포털 통계표 생성 서비스’를 개발하고 8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 1360여 종의 국가승인통계와 26만여 개 통계표를 상용 AI 기능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통계를 찾아 원하는 형태의 통계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서비스에 적용된 ‘AI·데이터 연결 기술’(MCP)은 일상언어 질의와 통계표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용자는 필요한 통계를 직접 검색하거나 여러 통계표를 비교·가공·분석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우선 시범서비스로 운영하면서 이용자 의견과 운영 결과를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이번 시범서비스는 복잡한 통계 검색 과정 없이 일상언어 질의만으로 필요한 통계를 찾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계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AI 친화적 속성정보 구축과 통계 특화형 AI 모델 개발을 바탕으로 국가 데이터 활용 기반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생산·관리·활용 전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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