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국립공원 야영장 잔여석 이용하세요"…주제별 추천지도 공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10 09:45  수정 2026.07.10 09:45

7월 말~8월 초 제외 대부분 잔여석 남아

물놀이·바다·가족형 야영장 3대 주제 추천

국립공원 야영장 현황. ⓒ기후에너지환경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들을 위한 잔여 예약 정보와 주제별 추천 야영장이 공개됐다. 여름 성수기 예약은 이미 마감됐지만 휴가객이 몰리는 일부 기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야영장에서 잔여석을 예약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0일 국립공원 야영장 성수기 잔여석 이용 방법과 물놀이·바다·가족 등 주제별 추천 야영장을 소개했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현재 전면 추첨제로 운영된다. 2개월 단위로 짝수월 1일부터 5일 오전까지 예약시스템에서 신청을 받은 뒤 같은 달 5일 오후 추첨을 통해 이용객을 확정한다. 올해 여름 성수기인 7~8월 예약은 지난 6월 마무리됐다.


공단이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휴가객이 집중되는 7월 말부터 8월 초를 제외하면 전국 47개 국립공원 야영장 대부분에서 잔여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수기 초입인 7월 1~2주와 광복절 이후인 8월 3~4주는 주말을 제외하면 비교적 예약 여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주말 예약률은 67%, 평일은 27% 수준이다. 취소로 발생한 잔여석은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올여름 휴일 기준 예약률이 가장 높은 야영장은 월악산 닷돈재2 야영장(98.5%)이었다. 이어 지리산 달궁1 야영장(95.4%), 덕유산 덕유대3 야영장(91.5%) 순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여름철 여행 목적에 맞는 야영장도 함께 추천했다. 계곡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는 지리산 소막골 야영장, 가야산 백운동 야영장, 월악산 덕주 야영장을 제시했다.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영장으로는 변산반도 고사포 야영장, 한려해상 학동자동차야영장, 태안해안 몽산포 야영장을 추천했다.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는 어린이 놀이터와 카라반 등 가족 친화 시설을 갖춘 지리산 달궁자동차야영장, 오대산 소금강산야영장, 내장산 내장호야영장을 소개했다.


공단은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을 위해 야영장 전 구역 금연, 야간 소음 자제, 반려동물 무단 출입 금지, 임산물 무단 채취 금지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을철(9~10월)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8월 1일부터 5일 오전까지 접수하며, 추첨 결과는 8월 5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야영장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라며 "여름 성수기에는 많은 국민이 안전하게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을 아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이용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