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산악안전교육센터 개소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10 16:14  수정 2026.07.10 16:15

2만9000㎡ 규모 교육시설

암벽체험장·구조훈련타워 갖춰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 모습. ⓒ국립공원공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산악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교육시설을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9일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행 인구 증가로 산악사고 양상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탐방객 안전교육과 구조대원 전문 훈련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시설이다.


센터는 총 부지면적 2만900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산악안전교육훈련장과 강의실, 교육영상 제작실 등을 갖췄다.


특히 10m 높이의 암벽체험장과 전문구조 훈련타워를 갖춘 산악안전교육훈련장을 통해 다양한 산악사고 상황을 교육과 훈련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일반 탐방객에게 안전한 산행방법을 익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구조대원에게는 실제 사고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구조훈련 공간 역할을 맡는다.


개소 이후에는 안전산행을 위한 보행법 교육, 119구급대원 대상 산악구조교육, 지역주민 대상 시민안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센터 운영을 통해 탐방객의 사고예방 능력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승준 국립공원교육원장은 “산악안전은 사고가 난 뒤 대응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국민 누구나 안전하게 산을 즐길 수 있도록 예방교육의 거점이자 현장 구조역량을 높이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