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CI.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가 스마트워치와 소프트웨어구독료 등 디지털 소비를 반영해 소비자물가지수 대표품목을 전면 개편하고, 202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를 오는 12월 18일 공표한다.
데이터처는 7일 202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를 2025년 기준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국민 의견은 7일부터 17일까지 소통혁신24, 국민생각함, 데이터처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마다 경제·사회 구조 변화와 가계 소비패턴을 반영해 대표품목과 가중치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AI 활용 확대 등 국민 디지털 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실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데이터처는 2025년 가계동향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대표품목과 가중치를 조정하고 455개 대표품목(안)을 선정했다. 소비지출 비중이 증가한 소프트웨어구독료, 클라우드저장공간이용료, 스마트워치는 새로 포함했다.
반면 소비지출 비중이 감소한 고사리와 유치원납입금 등 일부 품목은 대표품목에서 제외했다. 생활물가지수 등 특수분류지수도 함께 개편해 지수 간 일관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제 소비지출목적분류인 COICOP-2018과 한국 표준목적별개별소비지출분류인 COICOP-K 2019 개정을 반영해 품목분류 체계도 손질한다. 일부 품목은 새로운 지출목적에 따라 분류가 이동·조정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이번 대표품목 선정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며 “접수된 의견은 타당성을 검토한 뒤 국가통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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