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06 19:55 수정 2026.07.06 19:55전국 191개 노인복지관서 약 2만 명 대상
건강 효과·사회적 편익 분석해 정규사업화 검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과 농협경제지주 김종수 상무는 지난 7월 6일 서울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6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서울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과 김종수 농협경제지주 상무, 김나현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점심 급식 시간에 어르신들에게 국산 우유를 직접 전달하고 사업 취지를 공유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4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유가공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사업이다.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191개 노인복지관, 약 2만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국산 우유의 영양적 가치와 공공성을 복지 현장으로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복지관에서는 약 3개월간 국산 우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참여 어르신들의 우유 섭취 경험을 공유하는 수기공모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시범사업과 함께 노년기 우유 섭취에 따른 건강 효과와 사회적 편익을 분석하는 조사연구도 병행한다. 참여 어르신 대상 설문조사와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우유 섭취에 따른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을 분석하고, 국산 우유의 공공적 가치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어르신 우유지원 시범사업이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은 우유를 영양복지와 연결한 새로운 시도”라며 “공공영역에서 국산 우유의 역할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현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은 “국산 우유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영양복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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