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협회, 양환정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재정 자립도 제고"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7.06 18:14  수정 2026.07.06 18:14

양환정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제2대 상근부회장ⓒ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제2대 상근부회장으로 양환정 전 ICT폴리텍대학 학장을 6일 선임했다.


신임 양환정 상근부회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0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통신이용제도과장, 통신정책국장,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양환정 부회장은 사무관 시절부터 전기통신사업법 제·개정을 담당했으며, 과장 시절 알뜰폰 도입을 위한 '통신규제 로드맵'을 수립했다. 국장 재임 시에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통신 도매대가 인하와 전파사용료 감면 등의 실무 조치를 진두지휘했다.


공직 퇴임 후에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뒤 최근까지 ICT폴리텍대학 학장으로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양환정 부회장은 취임 포부를 통해 "알뜰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알뜰폰이 MNO에 버금가는 통신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의 정책 협조와 지원을 위한 요청과 공조를 확대해 나가고, 회원사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협회의 자체 수익사업을 발굴해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올해 정기총회에서 도매대가 사전규제 부활과 전파사용료 감면 지속 등 제도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정부와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및 통신서비스 제도 개선 등 이용자 보호 활동을 확대해 알뜰폰 산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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