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오는 8월 5일 국내 개봉하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시련과 맞서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암흑 속에서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기억을 일깨우는 목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천둥과 화염, 전쟁을 배경으로 귀향을 향한 그의 여정이 펼쳐진다.
이타카에서는 왕의 부재를 틈타 안티노오스(로버트 패틴슨 분)와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가 왕위를 둘러싸고 대립하는 모습이 담겼다.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는 "우리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그 세상은 이미 끝났어"라고 말하며 오랜 전쟁이 남긴 변화를 암시한다. 이어 "신들은 알 수 없는 방식으로 말하지"라는 대사에 오디세우스가 "그렇다면 신과 맞서겠소"라고 답하며 운명에 맞서는 의지를 드러낸다.
예고편에는 맷 데이먼을 비롯해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등 주요 출연진의 모습도 공개됐다. 음악은 루드비히 고란손이, 촬영은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맡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메멘토',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오펜하이머'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시간과 기억, 인간의 선택을 다루는 독창적인 서사와 대규모 실사 촬영을 바탕으로 한 연출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펜하이머'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촬영상·편집상·음악상 등 7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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