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과·역량 입증한 한성숙…국민의힘, 흠집내기 멈춰야"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6.13 16:25  수정 2026.06.13 16:26

총리 후보 공방…민주당 방어전

부동산 의혹에 "본말전도" 반격

성과 부각…"능력으로 입증된 인사"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민의힘이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부동산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압박하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를 향한 본말전도식 흠집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본질은 외면한 채 오직 과거의 일부 내용만 물고 늘어지기를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후보자는 손해를 감수해서라도 다주택 해소와 부동산 안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잠실 아파트를 직전 거래 대비 4억 원가량 낮은 가격으로 매도했다"며 "강남과 양평의 주택 역시 각각 6억 원, 3억 원가량 낮은 가격에 매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문제를 회피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하지 않는 모범적 공직자의 자세"라며 "같은 잣대라면 국민의힘은 자당 의원들의 40% 정도가 다주택자인 이율배반적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한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중기부 장관으로서 지난해 1186억 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이끌었고 올해 1분기에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누적 방문자 111만 명을 넘어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구현하고 신규 벤처펀드는 4조 400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를 결성하는 등 능력과 결과로 입증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로의 대전환 기로에 서 있으며 한 후보자는 이와 같은 시대적 과제를 이행할 역량을 증명해 보였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전개될 청문 절차에 성실히 임해 후보자의 자격과 역량, 국정 운영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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