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지갑 얇아지는데"…주유비 아껴주는 카드 혜택은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6.13 09:00  수정 2026.06.13 09:00

신한·KB·롯데·우리·BC·농협카드 혜택 연장

리터당 최대 200원 할인 카드도 눈길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주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잇달아 연장하고 있다.ⓒ연합뉴스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주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잇달아 연장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주유비·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 해당 프로모션은 지난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운영 기간을 늘린 것이다.


카드사들은 지난 한 달간 주유 특화 카드 추가 할인과 캐시백, 환급 혜택 등을 통해 약 42만건의 지원을 실시했다.


지원 규모는 총 20억7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건당 평균 5000원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 셈이다.


카드사별로는 주유 특화 카드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딥오일'과 'PRM+플샵' 카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초년도 연회비 캐시백과 5만원 이상 주유 시 3%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오토', '로카 포 오토' 등 6개 카드 이용 고객에게 5만원 이상 주유 시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SK에너지 러브유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리터당 50원 캐시백 혜택을 운영 중이다.


BC카드는 '바로 마카오 카드'로 5만원 이상 주유 시 5%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카드는 'SK 주유 400 우리카드' 이용 고객에게 1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올바른OIL&PASS카드'와 '올바른OIL카드' 이용 고객에게 리터당 5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주유비 프로모션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한다.


기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 시 리터당 최대 2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며 "주유 할인과 교통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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