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3월 27일 프랑스 파리 인근 세르네라빌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이란과 핵 프로그램에 대해 협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2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과거 이란은 핵 프로그램에 관련한 협상에 대해 완전히 거부했다”며 “이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은 것만 해도 큰 성과다.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시점과 관련해 “일주일 내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루비오 장관은 MOU 합의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이란의 내부 결정 구조가 분열돼 있다. 그들의 합의된 답변을 받는 데 보통 며칠씩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완료되면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재개방될 것”이라며 “이란은 우리의 봉쇄 조치로 매일 수억 달러의 수입을 잃고 있다. 우리는 매우 효과적으로 그들을 봉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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