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내수 808대·수출 4만6273대
전체 판매의 98% 이상이 수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한국GM이 5월에도 수출을 앞세워 월 4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지만, 내수 시장에서는 1000대에도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체 판매의 무려 98%가 수출로 이뤄지면서 내수 부진은 점차 악화되는 모습이다.
한국GM은 5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 808대, 수출 4만6273대 등 총 4만70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과 3월, 4월에 이어 네 번째로 월 4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지만, 실적 대부분은 수출에서 나왔다. 5월 한국GM의 전체 판매에서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98%를 넘었다.
한국GM은 5월 총 4만6273대를 수출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파생모델 포함 2만9988대로 가장 많았고,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생모델 포함 1만6285대가 판매됐다.
반면 내수 판매는 808대에 그쳤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주요 업체들이 수만 대 단위의 판매 경쟁을 벌이는 것과 비교하면, 한국GM의 내수 존재감은 크게 위축된 상태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쉐보레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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