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덜란드 호위함, 남중국해 침입…엄중 경고 후 퇴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28 02:01  수정 2026.05.28 02:01

네덜란드 해군 호위함 더라위터르호. ⓒAFP/연합뉴스

중국인민해방군이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군도에 네덜란드 호위함이 침입했다며 전자 교란을 포함한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이스천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2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네덜란드 해군 호위함 더라위터르호가 불법으로 중국 시사군도(파라셀군도의 중국식 명칭)에 침범했다. 함재 헬기가 이륙해 중국 영공에 침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부전구는 해군·공군 병력을 조직해 법규에 따라 언어적 경고와 경고성 전자 간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해당 선박은 퇴거했다”며 “네덜란드는 중국의 영토와 주권을 심각하게 침범한 것이고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베트남, 대만은 남중국해 서쪽에 있는 파라셀군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중국군은 지난해 10월 남중국해에서 순찰 활동을 하던 호주군의 해상초계기가 파라셀군도에 불법 침입했다며 조명탄을 발사하는 등 호주와 갈등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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