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어르신 환경동아리와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 추진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5.27 09:47  수정 2026.05.27 09:48

시민들이 커피박을 사용해서 만든 퇴비를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나눠 가져가고 있다.ⓒ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경기도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쓰담쓰담 성남-쓰임을 잇고, 가치를 담다’로, 생활 속 폐자원을 재사용·재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성남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총괄하고,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거점기관으로 참여한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의 ‘수정이 그린지구 환경보호단’을 비롯해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지구 지기’, ‘소리통’, ‘헬렌 공방’, ‘디딤돌’, ‘중원 농부’ 등 6개 환경·공예 동아리 회원 1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해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월까지 각 동아리 어르신 회원 대상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세대 통합 교육을 총 20회 운영한다.


각 동아리 어르신은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커피박 700㎏를 수거해 커피 점토, 커피 퇴비 제작, 버섯 재배에 활용하고, 폐현수막 100장과 폐의류 100㎏ 재활용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쌀 봉투 내피를 분리해 빵 봉투 1000개 제작, 폐양말목으로 냄비 받침대 등 생활소품 제작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거리 곳곳에서 시민 대상 폐자원 수거 캠페인을 벌여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이를 통해 약 470㎏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관내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식품 구성 자전거 그림을 완성해 보는 놀이형 수업 모습.ⓒ성남시 제공

'식품 구성 자전거 완성하기' 등 어린이 바른 식생활 교실 운영


시는 ‘식품 구성 자전거 완성하기’ 놀이가 포함된 어린이 바른 식생활 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올바른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 대상은 사전 신청한 23곳 초등학교 3학년생(1981명)과 5곳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135명) 등 28곳 기관의 학생들이다.


시가 선발한 식생활 전문 강사가 일정별 각 기관을 방문해 교실별 80분간 이론과 놀이를 접목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영상 자료를 활용해 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6대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품의 종류와 역할 그리고 당류와 나트륨 과다 섭취의 문제점과 건강한 간식 선택법, 올바른 식습관 실천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론교육 후에는 6대 영양소가 표시된 스티커로 식품 구성 자전거 그림을 완성해 보는 놀이형 수업과 나무 공기 알을 활용해 식품 속에 들어 있는 당 함량을 직접 알아보는 체험형 교육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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