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노조도 '성과급 제도화' 요구 …임단협 난항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5.26 16:28  수정 2026.05.26 16:31

LG유플러스 사옥 전경. ⓒLG유플러스

삼성전자발(發) 성과급 논란이 통신업계로 번지고 있다. LG유플러스 노동조합이 성과급 지급 체계의 투명한 제도화를 요구하며 사측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임단협 공동교섭단(민주유플러스지부·한마음지부)은 사측과 지난 21일 4차 교섭을 가졌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노사 합의 기반 성과급 제도화 ▲PI(개인인센티브) 및 PS(경영성과급) 평균임금 산입을 요구했으며 사측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는 PI·PS 평균임금 산입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을 포함한 여러 대응책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사측의 '총액 3.0% 인상안'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있다. 평가등급분(2.6%)을 제외하면 실제 기본급 인상분은 0.4%에 불과하다는 이유다.


노사의 입장차가 극명해 올해 임단협은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임단협에서 '평균 임금 정률 1.3%+정액 19만원'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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