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잘해” 이철우 후보가 극찬한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도시가스·어르신 삼시세끼 이어 ‘50만원 문경사랑상품권 지급’ 공약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5.24 15:14  수정 2026.05.24 15:15

ⓒ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캠프

“김학홍 후보는 나보다 일을 더 잘하는 사람이다. 부지사 시절 보여준 능력만으로도 보장할 수 있다. 나와 원팀이 되어서 문경을 확 끌어올릴 수 있게 해달라.”


‘TK 리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와의 출정식에서 한 말이다.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23일 경북 문경에서 김 후보와 가진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깨끗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다. 부지사 시절에 일하는 것을 보니 나보다 일을 더 잘 한다”고 치켜세우며 “나와 호흡도 잘 맞는다. 우리를 원팀으로 만들어 문경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역구 임이자 의원(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도 김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철우 후보의 김학홍 후보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선거운동 첫날 포항-영천-대구에 이어 둘째 날에도 구미-상주 등을 돌며 ‘광폭 행보’를 그리며 경북 전역에 ‘보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 후보는 주초 문경새재를 찾은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문경을 찾아 김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6.3 지방선거에 문경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김 후보는 지난해까지 3년 2개월 동안 경북 부지사로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호흡했다.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국비 12조 시대 개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디지털·청년 농업 대전환 등 많은 성과를 이끌었다. 산불이나 국지성 호우와 같은 대형 재난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도 했다.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신현국 시장(현 무소속 출마)을 밀어내고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 공천장을 받은 김 후보는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지역혁신정책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 중앙과 지방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태어나고 성장한 문경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김 후보는 “행정안전부에 있을 때 청년 담당국장을 지냈다. 청년마을, 청년 공동체 등 핵심 업무 경험도 있다. 그런 경험을 잘 살려 우리 문경의 아들-딸 들이 일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문경을 떠나는 흐름을 끊겠다”고 말했다.


24일에는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문경시민 1인당 50만원 고유가 위기 대응지원금 지급'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고유가 장기화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자연스레 지역 소상공인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며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0만원의 고유가 위기 대응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알렸다.


단순 현금 살포와는 다른 방식이다. 현금이 아닌 문경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김 후보는 “지역 안에서 자금이 순환되도록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앞서 발표한 '문경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2배 확대' 공약과 이번 지원금 정책을 연계해 지역 자금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가장 많은 들었던 요청사항으로 김 후보는 도시가스 보급을 꼽았다.


김 후보는 “타 지역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도시가스 보급률을 끌어올리겠다. 누구 집은 들어오고, 누구 집은 들어오지 않는 이상한 구조를 바꾸기 위해 취임과 함께 TF팀도 구성하겠다”며 “TV 토론회 때 어떤 후보는 ‘구불구불한 골목과 담 때문에 보급률을 높이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하더라. 포항이나 구미는 구불구불한 골목과 담이 없었나. 거창하고 화려한 공약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우선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어르신 삼시세끼' 프로젝트도 김 후보의 대표적인 공약이다.


단순 무료급식이 아니다. 식사가 부실한 어르신에게 식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노인들이 배달하는 일자리와 지역 상권을 통합한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


김 후보는 “지역식당과 마을회관 전통시장, 로컬푸드,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서 복지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전국 최초의 통합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아침마다 식사배달과 함께 안부 확인, 건강체크와 공동체 회복 등 생활복지 기능까지 포함한다”고 소개했다.




ⓒ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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