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나눔의 집' 22년 운영…416만명에 한 끼 제공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21 11:27  수정 2026.05.21 11:28

포항·광양 5개 무료급식소 운영

22년간 누적 416만명에 식사 제공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포스코홀딩스

포스코가 포항·광양 지역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22년째 운영하며 결식 우려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결식 우려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나눔의 집은 현재 포항 해도·송도·제철동과 광양 광영·태인동 등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2년간 하루 평균 약 903명, 누적 416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나눔의 집은 결식 예방과 영양 불균형 완화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곳이 지역사회 사랑방이자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나눔의 집 개소 22주년을 맞아 이날 포항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특별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송도동은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199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30년 넘게 교류해 온 지역이다.


이날 무료급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현장 봉사자들도 격려했다.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도 함께했다. 이 셰프는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제공하며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 사장은 "22년 동안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나눔의 온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이웃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급식 공백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과 간편식을 지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 '희망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의 집 지붕과 전기 시설을 보수하고 노후 간판과 시트지도 교체했다.


포스코그룹은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 외에도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해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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