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안전체험교육장, 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 취득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5.20 10:53  수정 2026.05.20 10:53

2022년 개관 후 1만2300여명 교육 받아

김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왼쪽)과 박병식 롯데건설 교육훈련팀장(오른쪽)이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에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 온(Safety ON)’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급하는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 온’에서 롯데건설 교육훈련팀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안전 체험∙실습 교육 확대와 상생협력으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 교육장을 대상으로 인정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강사, 시설, 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에 적합한 교육장을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한다.


인정받은 교육장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하면 산업안전보건법상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시간의 2배를 인정받는다.


2022년 2월 개관한 ‘세이프티 온’은 약 1160㎡ 규모다. 추락, 화재, 전도, 질식, 감전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18종의 재해를 체험할 수 있다.


크레인∙사다리 전도, 개구부∙안전벨트 추락, 소화기 사용 등 14종의 안전관리 체험 시설과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4종의 보건관리 체험 시설이 있다.


동시에 가상현실(VR) 기기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 충돌 등 33종의 재해를 체험하는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안전체험 교육과정은 체험과정, 실무과정, 특화과정 등 3가지로 나뉘며, 이론, 실습, 평가로 이뤄진다.


세이프티 온에서 교육을 이수한 누적 인원은 롯데건설 본사와 현장부터 롯데 그룹사, 파트너사, 외부 기관 등 약 1만2300명에 달한다.


지난 2024년 경복대학교 안전보건과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인력 양성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재학생들에게 안전체험교육도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동국대학교 재학생, 올해에는 고용노동부 신임 근로감독관들이 시설에서 교육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한 여러 기업∙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교육훈련 콘텐츠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더 많은 인원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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