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국힘 고양시장 후보, ‘30만 개 일자리’ 공약 발표… “고양의 판을 바꾸겠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5.18 12:34  수정 2026.05.18 12:34

‘고용혁신본부’ 신설, ‘1,000억 펀드’ 조성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18일 화정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공약인 일자리 중심의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동환 국힘 고양시장 후보가 18일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 후보는 먼저 30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학 및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연동하여 고양특례시의 판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의 고용혁신본부를 신설하여 기업 유치부터 인허가와 규제 해소까지 시장이 직접 챙기는 원스톱 하이패스 행정을 도입하고 파격적인 세제 지원을 강구할 계획이다.


그는 시 예산을 마중물로 삼아 우수한 민간 벤처자본을 대거 유치하는 1000억 원 규모의 고양 혁신 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업 투자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한 토지매입비와 고용보조금을 지원하고, 예산 통폐합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핵심 사업에 재원을 집중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유치를 위한 플랫폼으로는 자신이 민선 8기 시장 취임 후 1호로 결재한 경제자유구역의 조기 완성을 필두로 대곡역세권을 한국형 AI밸리 지식융합단지이자 물류와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한강뷰 국가첨단 전략산업단지로 구축해 조기 분양하고,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K-콘텐츠 핵심 기업단지로 발전시켜 좋은 일자리와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대거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해외 출장을 외유로 왜곡하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본인 스스로를 고양시 1호 영업사원으로 자임하며 ‘을’의 위치에서 발로 뛰었다고 반박했다.


말미에서 이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지연되는 본질적인 이유로 경기도와 정부가 정책적인 접근이 아닌 정치적, 정무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동환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지연시키고 있는 당사자가 경기도지사인지, 산업부 장관인지, 아니면 대통령인지 묻고 싶다며 108만 고양시민의 염원을 묵살하지 말고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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