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결제·스트리밍 한 번에"…넥슨-네이버, 플랫폼 협업 본격화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5.18 10:20  수정 2026.05.18 10:21

네이버 ID로 넥슨 로그인 후

네이버페이로 인게임 결제

관심사 기반 콘텐츠 제공까지

넥슨 IP 활용한 치지직 활동 지원

네이버와 넥슨이 '네이버 로그인 회원' 이벤트와 치지직 'N커넥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네이버

네이버와 넥슨이 로그인 계정 연동부터 게임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하며 게임·플랫폼 생태계를 연결한다. 지난해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콘텐츠, 이용자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도모한다.


18일 양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네이버 로그인 회원은 네이버 ID를 사용해 넥슨 로그인부터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본인인증을 마친 넥슨 이용자는 기존 계정을 네이버 ID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이후에도 기존 게임 플레이 기록과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양사는 이번 계정 연동으로 이용자 연결성을 높인다. 네이버는 연동 계정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소비하는 넥슨 IP(지식재산권) 관련 관심사를 분석해 치지직, 클립, 게임탭 등 자사 플랫폼 내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고도화한다.


넥슨은 네이버페이 기반 결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스트리밍 영역에서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 양사는 치지직에서 넥슨 IP 기반 방송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N커넥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N커넥트는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게임을 잇는 연결 프로젝트다. 활동∙성장∙임팩트 세 축의 리워드 구조를 통해 치지직 방송 활동과 시청자 참여를 반영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넥슨 게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넥슨 IP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방송을 제작하도록 지원하고, 이용자가 스트리머 방송을 통해 실제 게임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치지직 N커넥트는 오는 9월 22일까지 프리시즌으로 운영되며, 정규 시즌은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와 크리ㅔ이터는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 후 별도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양사는 협업 확대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개인화 경험 강화에도 주력한다. 네이버는 넥슨 IP 관련 콘텐츠 소비 패턴을 활용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강화하고, 넥슨은 네이버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게임 외부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실제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치지직 내 넥슨 IP 관련 스트리밍 방송은 총 55만건 진행됐다. 게임 라운지와 카페 등에서도 넥슨 게임 이용자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콘텐츠 연계 가능성도 예상된다. 네이버가 2026·2030 FIFA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FC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과의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양사는 오는 북중미 월드컵 시즌을 전후로 여러 사전 콘텐츠와 서비스로 스포츠·게임 팬덤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계정 전환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7월 20일까지 네이버 ID로 로그인 계정을 변경하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중 1종의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FC온라인에서는 8주년 이벤트와 연계한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로그인 회원으로 변경 후 6월 24일까지 넥슨에서 네이버페이로 첫 결제를 진행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최대 5000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벤트 기간 동안 넥슨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충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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