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체코 원전 사업 속도…지역사회 협력 강화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5.15 12:25  수정 2026.05.15 12:25

소방차 증식에 참석한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오른쪽),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대사(가운데), 루카쉬 블첵 (Lukáš Vlček) 체코 하원의원(전 산업부 장관, 왼쪽)이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 원전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방문해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협력 강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


우선 김 대표이사는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글로벌 원전 시장 및 SMR 개발 동향, 신규 원전 도입국의 주요 관심 사항, 한국 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우건설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축적한 원전 시공·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원전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체코 원전 예정 부지 인근 지자체인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를 찾아 소방차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후 프라하로 이동해 체코 산업부 원전 실장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들과 만나 원전 사업 관련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소방차 기증은 대우건설 합동시공단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소방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2024년 9월 추진이 결정됐다.


체코 소방차·특수차량 전문 제작사인 THT 플라츠카는 나메슈티 의용소방대원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현장 운용 환경을 면밀히 반영해 약 14개월에 걸쳐 차량을 특수 제작했다.


이 최신형 소방차는 실제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으며, 기증식 직후 곧바로 실전 배치돼 지역 주민 보호 및 주요 전략 인프라 안전 관리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원전·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해외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이번 소방차 기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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