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4분기 연속 흑자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5.15 10:27  수정 2026.05.15 10:27

FNC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FNC

FNC는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2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일정이 1분기에 집중되고 글로벌 투어가 확대되면서 음악사업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진 영향이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2분기에 반영됐던 앨범 발매 일정이 올해 1분기로 앞당겨졌고, 유럽 투어와 서울·일본 앙코르 콘서트 실적이 반영되며 공연·음반 부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씨엔블루 역시 앨범 발매 시점과 월드투어 일정을 1분기로 앞당기며 국내외 공연 및 음반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최립우도 팬미팅과 굿즈 판매를 통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FNC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실적 기여도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앰퍼샌드원은 앨범 판매량 증가와 공연 활동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에이엠피는 투자 효율화와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인 그룹 플레어 유의 성장세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최립우는 지난 13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강우진과 함께 플레어 유로 데뷔했다. 이들은 미니 1집 ‘유스 에러’(YOUTH ERROR)를 발매했으며, 첫날 9만 6000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한터차트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김유식 FNC 대표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 및 앨범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음악사업 부문의 실적이 크게 성장하며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확대와 글로벌 팬덤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NC의 1분기 실적은 기존 배우·예능 매니지먼트보다 음반과 공연 중심의 음악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아티스트의 투어 일정과 신인 라인업 성과가 이어질 경우 음악사업 비중은 한층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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