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할인 자동감면 도입…카카오 주차장서 차량번호만 확인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5.14 13:13  수정 2026.05.14 13:14

장애인 차량 104만대 대상…등록증 제시 절차 없애

공공 이어 민간 주차장 확대…카카오모빌리티 시범 운영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4일부터 복지할인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제휴 민간 주차장에서 장애인등록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장애인 차량 이용자가 민간 주차장에서 등록증을 따로 제시하지 않아도 차량번호 확인만으로 주차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4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제휴 민간 주차장에서 장애인 차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자동으로 주차요금을 감면하는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기반 장애인정보 민간개방 체계를 활용해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추진됐다.


기존에는 민간 주차장에서 장애인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카카오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 장애인등록증을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실물 등록증을 제시해야 했다.


앞으로는 별도 등록이나 증빙 절차 없이 차량번호 기반으로 장애인 차량 여부를 실시간 확인해 자동으로 할인 적용이 이뤄진다.


지난해 기준 전국 등록 장애인 차량은 약 104만대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이번 서비스가 장애인 이동 편의와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복지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 제휴 주차장 가운데 복지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민간 주차장에서 우선 적용된다.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