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FIFA 랭킹 낮은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평가전, 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5.12 11:01  수정 2026.05.12 11:01

북중미 월드컵 본선 앞두고 고지대서 최종 담금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와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오는 5월 31일(이하 한국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에는 엘살바도르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킥오프 시간은 모두 오전 10시고 현지시각으로는 각각 5월 30일과 6월 3일 오후 7시다.


두 경기 모두 대표팀의 사전캠프 장소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브리검영 대학교(이하 비와이유 사우스 필드 : BYU South Field)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피파랭킹 100위, 엘살바도르는 102위로 현재 25위인 한국과는 다소 격차가 있다.


이에 협회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는 북중미 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으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현지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평가전에 나설 수 있는 팀이라 판단해 이번 맞대결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조별리그 첫 두 경기는 해발 1571m의 고지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


이에 축구대표팀은 결전지인 멕시코 입성에 앞서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상대국 수준보다는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피파랭킹이 낮긴 하나 만만한 상대들은 아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 7월 14일 서울에서 만나 1-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도 2023년 6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16일 북중미월드컵으로 향하는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대표팀은 이틀 뒤인 18일 사전 훈련캠프 장소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발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북중미월드컵 베이스 캠프 장소이자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6월 5일 입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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