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5.12 11:00 수정 2026.05.12 11:006개 정보센터 참여해 연계 성과 점검
K-BDS 기반 농생명 특화 LLM 개발 논의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이 부처별로 운영 중인 바이오 데이터 연계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연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농생명 분야 데이터 공유와 공동 활용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농촌진흥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범부처 생명정보센터협의회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부처별로 분산된 바이오 데이터를 연계해 국가 차원의 AI 바이오 연구 기반을 강화하려는 논의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동연수회에는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보건임상연구 정보서비스, 국립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6개 정보센터가 참석한다.
참석 기관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추진된 정보센터 간 연계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각 기관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고 생명정보 기반 AI 바이오 연구를 위한 실무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수회 기간 슈퍼컴퓨팅센터와 농업유전자원센터 등 주요 시설도 공개한다. 농생명 분야 초대형 데이터 처리 역량과 연구 기반 시설을 현장에서 공유하며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다.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는 농촌진흥청 슈퍼컴퓨팅센터가 운영하는 국가 농생명 정보 플랫폼이다. 작물 유전체 등 농생명 분야 오믹스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과 연계해 범국가 바이오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농생명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상재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은 “이번 공동연수회는 부처별 정보센터 간 데이터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한 바이오 데이터 연계 성과를 바탕으로 농생명 분야 AI 연구 지원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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