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5.11 14:00 수정 2026.05.11 14:00기상청·환경청·수공 등 관계기관 참여
발전댐·전력시설 피해 관리계획 논의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소속·산하기관의 홍수 대응 준비태세를 최종 점검한다.
기후부는 ‘제3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기간’ 4주차 일정으로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수대응 체계 점검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 주재로 진행된다.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 기관별 준비 상황을 확인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이번 점검회의는 대책기간 시작 전 홍수 대응 체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기관별 역할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기상정보 제공과 기관 간 협업 계획, 수해복구사업 추진 현황, 홍수취약지구 점검 결과, 홍수기 다목적댐 관리계획 등이다. 홍수기는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이번 회의는 홍수 대응이 기상 예측, 하천·댐 관리, 전력시설 안전관리까지 함께 맞물리는 만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사전에 확인하는 데 초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부가 2025년 10월 출범한 이후 처음 맞는 여름철이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관련 산하기관도 점검회의에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홍수기 발전댐 관리계획과 전력시설 피해 관리계획도 함께 논의한다. 기후부 체계에서 에너지 산하기관이 홍수대응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첫 여름인 만큼 발전시설과 전력망 피해 예방도 주요 점검 과제로 포함됐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기관별 홍수 대비 실태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하여 홍수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 차관은 “특히 에너지 분야 산하기관은 기후부 체계에서 홍수대응 업무를 처음 수행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기관별 대비 태세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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