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5.11 10:37 수정 2026.05.11 10:37경영진 주도 안전점검…안전최우선 경영방침 실현
'추락·부딪힘·끼임' 3대 위험요인 집중 점검
협력기업 근로자 지원 확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3월 12일 보령발전본부 신복합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이달 8일 제주발전본부까지 총 9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중부발전은 지난 3월 12일 보령발전본부 신복합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이달 8일 제주발전본부까지 총 9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와 신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고위험 공사 현장을 방문하며 잠재적 유해·위험 요인을 직접 발굴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지시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 사장은 건설 현장의 3대 핵심 위험 요인인 '추락·부딪힘·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서 협력기업 등 취약 근로자의 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무적인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협력기업 근로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일용직 근로자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안전 감시인 배치비 등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증액 ▲휴게시설과 주차시설 추가 확보 등 현장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며 "서류상의 안전이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안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위험 요인에 대해 협력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개선하여,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기업 관계자는 "경영진이 직접 근로자 휴게실 등 작업 환경까지 세밀하게 살피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부발전과 함께 현장의 위험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현장 점검 결과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즉각 반영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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