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11 10:20 수정 2026.05.11 10:20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K-바이오 랩허브’ 조성사업이 주요 사전 절차를 대부분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진입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조달청 기술검토가 완료됐으며 현재 공사비 산정을 위한 원가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요청한 상태로, 향후 입찰공고와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지인 송도동 162-1 일원에 조성된다.
시설은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75㎡ 규모로 계획됐으며 총사업비는 2173억 원이다.
재원은 국비와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 민간부담금 등으로 마련되며, 연세대학교는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완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8년 말이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지원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와 기본·실시설계,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 조달청의 설계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되면서 사업비와 설계안에 대한 검증이 완료돼 공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현장 준비와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며 일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운영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경제청, 연세대학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단을 중심으로 운영체계 구축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임시 연구공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랩허브가 완공되면 입주 지원과 함께 첨단 연구장비 활용,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해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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