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광재 vs 국민의힘 이용 각축 속
수도권 동부 교두보 확보 특명 '승부수'
2025년 8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성열 최고위원(가운데)가 이준석 대표, 주이삭 최고위원 등과 함께 악수하고 있다. ⓒ 뉴시스
개혁신당이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성열 최고위원을 공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하남갑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3파전으로 치러지면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9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개혁신당 지도부는 전날 밤 하남갑에 김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날 저녁 당 지도부 차원에서 최종 결심이 섰다"며 "하남갑 탈환을 위한 실무적인 출마 준비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남갑은 당초 추미애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였지만,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6·3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현재 민주당에선 이광재 후보, 국민의힘에선 이용 후보가 하남갑을 노리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거대 양당의 지역구 공성전에 치진 중도층 표심을 개혁신당이 흡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하남 발전에 초점을 맞춰 수도권 동부 교두보 확보라는 특명을 지도부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창당 당시 영입한 민주당 인사다. 2011년부터 정계에 입문해 보좌관으로서 활동하며 핵심 참모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개혁신당에선 대표 스피커로서 여러 방송에서 존재감을 알려왔다.
김 최고위원은 조만간 국회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정치 심판과 세대교체를 기치로 내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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