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대화하고 있다. ⓒ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미군 항공기 영공 사용 중단 결정을 철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 언론은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미국의 독단적인 해방 프로젝트 개시에 분노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미군의 기지 및 영공 사용 권한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군은 해방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영공 사용을 보장받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프로젝트 재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WSJ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와 관련해 여러 차례 통화했다. 두 정상은 미군의 기지 및 영공 사용 권한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방 프로젝트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갇힌 민간 선박들을 구출하는 미군의 군사작전이다. 미군은 사우디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전투기, 공중 급유기 등 군용기들을 배치하고 방공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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