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익 594억원…전년비 50.7% 감소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07 15:21  수정 2026.05.07 15:34

매출 1조7799억원…전년비 6.7% 감소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수익성을 회복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7%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800억원으로 6.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178억원으로 25.0%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15.9% 늘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7335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수요 회복과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매출은 늘었지만 3월 초 부타디엔(BD) 가격 급등과 전방산업 구매 관망세 영향으로 수익성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018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재고 확보 움직임에 따른 수요 증가와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개선됐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3992억원, 영업손실 86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구매 수요 증가와 전쟁 이슈에 따른 3월 물량 확보 움직임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EPDM·TPV 부문은 매출 1968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냈다. 견조한 시장 수요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기타 부문은 매출 1875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부문은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계통한계가격(SMP) 상승으로 수익이 개선됐다.


2분기 전망과 관련해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부문에서 원료 공급 제한에 따른 가동률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고수익 제품 중심 판매와 NB라텍스 스프레드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합성수지 부문은 제한적 공급 여건 속에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물량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페놀유도체는 주요 제품 정비로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으나 제품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EPDM·TPV 부문은 정기 보수로 판매 물량이 소폭 감소하지만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에너지 부문은 SMP 강세가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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