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앙기 몰고 모내기!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포항농업인회관·포항농수산유통센터 약속”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5.01 12:38  수정 2026.05.01 16:40


ⓒ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선대위.

지난 12년 동안의 도의원 시절 ‘민원은 박용선에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원 해결’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은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이앙기를 몰고 모내기 하며 포항 농민들과 현장 소통한 뒤 공약을 재확인시켰다.


박 후보는 지난달 30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미남리 일대에서 펼쳐진 '한국 쌀전업농 전국대회 성공개최 기원 모내기행사'에 참가, 포항 농업민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논에 모를 심은 박 후보는 "오는 9월 포항서 막을 올리는 '한국 쌀 전업농 전국회원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포항 농업의 위상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대규모 행사를 통한 포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극대화를 기대했다.


모내기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만난 박 후보는 지역 농업인들의 염원인 '포항농업인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농업 단체들의 결속을 돕겠다”고 줄곧 말해왔던 박 후보는 “농업인 전용 복합공간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산지 유통 혁신을 위한 ‘포항농수산유통센터’ 설치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유통망을 구축, 포항 농민들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구조의 혁신 방법을 제시했다.


농업인 복지 향상도 약속했다.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 농업인 정착금 3000만 원을 지급해 젊은 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고,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가 될 '포항농업혁신타운' 조성 계획도 밝혔다.


농어촌 인프라 구축은 박 후보가 제시한 6대 공약 중 하나다.


이날 박 후보는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재배 농가를 위해 죽장면 두마리 일대에 50만평 규모의 사과 과수원 대체지 조성 또한 약속했다.


최근 10년 농가인구의 감소와 고령 인구 비율의 증가, 경지면적의 지속적인 축소는 포항시의 위기를 넘어서 국가적인 위기가 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박 후보 측은 “농어촌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새로운 형태의 농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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