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안전점검 캠페인 중 화재 조기 발견…대형 피해 막아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26 07:18  수정 2026.04.26 19:18

장애인거주시설 화재 신속 대응, 인명 피해 없이 초기 진화 성공

시흥시 2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시흥시제공


시흥시가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중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대응하며 대형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시흥시는 지난 24일 신현동 일대에서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던 중, 인근 장애인거주시설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있던 고재식 시흥시 시민안전과 사회재난팀장과 김현희 시흥소방서 소방관, 김영미 과림의용소방대원, 김혜경 여성의용소방대원은 화재를 인지한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화재 발신기를 작동해 건물 이용자들에게 상황을 알렸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며 인명 피해를 방지했다.


또한 현장에 있던 사회복지사와 사회복무요원들이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면서 불길 확산을 막았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인접지역 산불 예방을 위해 추진됐으며,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통장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입산자 실화,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주요 원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방문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 안내문을 배부하며 소각 금지와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당부했다.

신현동 일대에서는 산불 국민행동요령과 자율안전점검표, 시민안전보험 안내문도 함께 배포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장 캠페인을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와 산불 등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한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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