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원전 가동률 제고 할 시기"…새울 3호기 연기 원인 규명 지시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4.22 19:40  수정 2026.04.22 19:41

"중동 전쟁으로 안정적 운영 중요"

"현장 높은 안전 경각심 필요하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경기도 화성시 시화 간척지구 태양광 보급 현장을 방문해 시화·화옹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울산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한 안전문제 상황을 보고 받고,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현장 안전 관리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배포한 자료에서 김 총리가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이와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8시 49분쯤 새울원전 3호기 보조 건물 전기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현장 운전원이 해당 설비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초동 조치를 하고 이후 소방대에서 안전 조치를 확인했다.


김 총리는 "최근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인 원전의 안정적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원전 가동률을 제고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경미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높은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월까지 원전 4기 추가 재가동을 통해 원전 이용율 80% 이상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연기 발생의 근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오는 2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긴급 회의를 개최해 원전 건설 및 운영 현장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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